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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카페

파주 헤이리마을 디저트카페 다운데어(Down There) 방문 후기

by B노마드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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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 마을,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

파주 헤이리마을 디저트카페 다운 데어 Down There  방문 후기

 

 

무료한 주말, 어디로 나가볼까? 먼 곳으로 떠나기에는 부담이 되고, 익숙한 동네는 좀 심심하게 느껴질 때 훌쩍 다녀올 수 있는 근교 카페 여행은 기분전환에 그만이다. 

새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콘크리트 소재의 외관이 심플하고 세련돼 보인다. 건물 2층에 콕콕 박힌 크기가 각기 다른 창문은 추상미술의 한 상징처럼 느껴진다.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다운데어카페 커피만으로 아쉬운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기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카운터와 바리스타 공간. 붉은색과 검정색이 회색빛 배경에 썩 잘 어울린다. 기계들은 잘 닦여져 커피 방울 하나 남아있지 않다.

지금부터는 키오스크의 디저트 소개. 브라운 치즈 크로플! 정말 맛있게 보인다. 

디저트들이 모두 훌륭해 보인다. 하지만 본인이 방문했던 일요일 오후에는 디저트는 모두 마감하여 맛볼 수 없었다. 가격대가 좀 비싸보이지만, 음료를 맛 본 우리는 디저트도 훌륭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다음에는 디저트를 경험해 보고 싶다. 

이 카페의 킬링포인트는 바로 이 조명. 높은 층고에서부터 떠어지는 수십개의 붉은 라인 끝에서 빛나는 전구들이 우아한 빛을 공간에 떨어뜨린다. 카페 어느곳에서 촬영해도 아름답게 사진을 담을 수 있다. 그리고 1층 앞 뒷면에 넓게 펼쳐진 창문이 개방감을 주어 시야를 청량하게 만든다. 좌석간 거리도 넓직하여 대화 나누기에도 적절했다.

2층 곳곳에 크고 작게 트여진 창. 직사각형 틀을 통해 보는 경치가 재미있다. 

화장실조차 아름답게 디자인되어 있다. 2층 한 공간을 유리와 나무로 막아 만든 임시 공간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전혀 허술해보이지 않고 색감이나 투명도를 고급스럽게 선택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화장실 내부도 청결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서 카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의 정점을 찍었다.

 

 

헤이리 마을에는 수도 없이 많은 카페들이 줄지어 서 있다. 어떤 카페를 선택해서 시간을 보낼지는 각자의 선택이다. 하지만 카페 다운 데어(Down There)는 훌륭한 선택 중 하나가 되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헤이리마을 카페 다운 데어 찾아가기

주차 : 카페 앞 주차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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